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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가져갈 수 있나요?”,
“전자담배는 비행기에 가져가도 될까요?” 입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분류되기 때문에 항공사마다 반입 규정이 다르며,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수하물(위탁)로는 절대 금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보조배터리·전자담배의 기내 반입 규정
**저가항공(LCC)**과 대형항공사로 나누어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보조배터리는 기내만 가능! 수하물에 넣으면 안 되는 이유

보조배터리(휴대용 충전기)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위탁 수하물에 넣으면 과열, 폭발 위험으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에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 기내 반입 가능 조건 (국제 기준)

  • 100Wh(와트시) 이하 → 무제한 반입 가능 (일반적인 20,000mAh는 약 74Wh 수준)
  • 100~160Wh →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대부분 2개까지 제한)
  • 160Wh 초과 → 반입 금지

💡 Tip. 일반 보조배터리(10,000~20,000mAh)는 대부분 100Wh 미만이므로 기내 반입 가능하지만, 수하물은 안 됩니다.

2. 전자담배,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사용은 절대 금지!

전자담배는 보조배터리와 마찬가지로 리튬배터리 기반이기 때문에,
기내에 반입은 가능하지만, 흡연·충전·사용은 절대 금지입니다.

✅ 전자담배 반입 시 유의사항기내

 

  • 기내 반입만 가능, 수하물에는 넣을 수 없음
  • 리퀴드(액상)는 100ml 이하 지퍼백에 넣어야 반입 가능
  • 일부 국가(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에서는 전자담배 자체가 불법이므로 여행 전 확인 필수!

 

3.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 전자담배 반입 규정  (LCC vs 대형항공사)

아래는 대한민국 주요 항공사 기준으로 정리한 표입니다. (2025년 기준)

항공사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전자담배 반입 가능 여부비고
대한항공 100Wh 이하 자유 반입, 160Wh 이하 2개까지 가능 (사용 금지) 위탁 수하물 금지
아시아나항공 동일 가능 (기내 사용 금지) 지퍼백 보관 권장
제주항공 동일 가능 (흡연, 충전 불가) 사전고지 無 시 압수 가능
진에어 동일 가능 기내 충전 금지 주의
에어부산 동일 가능 액상은 100ml 이하만
티웨이항공 동일 가능 리퀴드는 투명백에 따로 보관
에어서울 동일 가능 항공사 내 규정은 아시아나와 유사

🔌 공통 주의사항

  • 기내에서 충전하거나 사용하면 승무원이 제지하며, 경우에 따라 벌금 및 입국 제한 가능
  • 보조배터리 용량 표시가 없는 제품은 반입 거부될 수 있으니, Wh 표기 확인 필수

4. 해외 여행 시 추가 주의할 국가별 규정

다음 국가에서는 전자담배 자체가 반입 금지 혹은 규제 대상이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전자담배 금지 또는 제한 국가

  • 싱가포르: 소지 자체 불법, 벌금 최대 1,000 SGD (약 100만 원)
  • 태국: 반입 시 형사 처벌 가능
  • 인도, 브라질: 판매 및 사용 금지
  • 호주, 홍콩: 약물 성분(니코틴)에 따라 반입 제한

따라서, 전자담배는 꼭 반입 가능 여부를 현지 대사관이나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이제 여행 필수템이 된 만큼, 항공사 규정을 모르고 탑승하면 출국 전 공항에서 압수되거나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을 참고하셔서 여행 전에 꼭 체크하시고,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국제선 수하물 규정 총정리에 대해 안내드릴 예정이에요.
궁금하신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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