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해외보다 가까운 설렘, KTX 타고 떠나는 봄 여행지 3곳

또래블 2025. 4. 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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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못지않은 설렘, KTX로 떠나보세요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KTX는 서울을 기준으로 2~3시간 내외로 도착 가능한 지역이 많아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에 매우 적합합니다. 짐도 간단히 챙기고, 공항 검색도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해외보다 설레는 국내 KTX 여행지 세 곳을 소개드립니다. 풍경과 경험,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조용하고 감성 가득한 여행지들입니다.

 1번째 추천 – 경주: 역사와 봄이 공존하는 도시

KTX 신경주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고요한 공기, 그리고 이어지는 벚꽃길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봄에는 첨성대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는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경주는 '한국의 교토'라 불릴 만큼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로, 해외여행처럼 색다른 문화와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2번째 추천 – 여수: 바다와 도시가 만나는 감성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면 약 3시간 만에 여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수는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오동도 동백꽃길, 해양공원 케이블카, 밤바다를 따라 걷는 종포 해양산책로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여수밤바다라는 노래가 왜 만들어졌는지를 체감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혼자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모두에게 어울리는 바다 도시입니다.

3번째 추천 – 정읍: 꽃보다 조용한 감성의 도시

정읍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여행지지만, KTX로 2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내장산 주변은 봄이면 연초록 신록이 펼쳐지며, 번화가에서 벗어나 자연 속 휴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내장산 문화광장이나 정읍천 산책로는 걷는 것만으로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을 줍니다. 유명하지 않기에 더 특별하고, 혼잡하지 않아서 더 소중한 그런 여행지가 바로 정읍입니다.

 

KTX 예약은 코레일톡 앱에서 가능하며, 시간대별로 가격 차이가 있으니 주말보다는 평일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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